[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에서 처음으로 사회복지사 회원 직선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임태봉 제11대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장 취임식이 10일 오전 농어업인회관에서 사회복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태봉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도내 1만여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자존심, 그리고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제주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사협회에 대한 투자를 해 선진사회인 ‘제주특별복지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복지사협회는 그동안 대의원 선거에 의해 회장을 선출하던 관행을 깨고 올해 직접선거를 시행했으며, 임 회장은 투표자의 73%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