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 농협 제주연수원 곧 착공
전국 최대규모 농협 제주연수원 곧 착공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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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표선면 세화리에 600억 규모 연수원 계획 확정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전국 최대규모의 농협 제주연수원 건립이 본 궤도에 오른다.

10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 등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사업계획을 마련하면서 제주연수원 건립 1차연도인 올해 120억원을 투입해 터파기 등 기초 골조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연수원 건립 사업은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연수원 건립은 2010년 결정됐지만, 그 동안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 이후 사업주체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는 바람에 3년 여 사업추진이 늦어졌다.

제주연수원은 총사업비 598억원이 투입돼 표선면 세화리 1만8162㎡부지에 들어선다.

115실 이상의 객실과 대.소강당,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식당, 매점 등 연수원 기능과 부대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연수원으로 건립된다.

제주연수원이 본격 운영될 경우 전국에서 연간 2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은 애초 273억원을 들여 1만1570㎡의 부지에 60실 규모를 갖춘 연수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사업계획을 변경 국내 농협연수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복합연수시설로 신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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