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클린 축산사업장 조성에 앞장
제주시, 클린 축산사업장 조성에 앞장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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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사업에 4억4200만원 투입

▲ 제주시 제공.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주시는 봄철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정한 관광 제주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사업장 환경개선사업 4개 분야 4억4200만원을 투자, 쾌적한 축산사업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해충 발생 방지를 위해 소, 돼지, 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3억8700만원을 투자, 미생물 제제(효모 및 균제)등을 보급해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24개 지구 124농가를 대상으로 3500만원을 투자해 냄새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냄새다발지역 특별 방지사업을 추진, 냄새발생 저감 및 환경오염을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냄새민원 최소화를 위해 민원 발생이 많은 마을 주민들 중심으로 공동방제(냄새저감 및 방역)단 5개 마을을 선정, 자율방역 및 냄새 저감제 살포 등 냄새발생 축산사업장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관련법규 위반 축산사업장 20건을 적발, 그중 고발 14건, 과태료 3건, 개선권고 3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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