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경선룰 중앙당 방침 따를 것...승리 위해 하나 된 모습 보여줘야”
김방훈 “경선룰 중앙당 방침 따를 것...승리 위해 하나 된 모습 보여줘야”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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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경선룰에 대해 중앙당의 방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선룰에 대해 전적으로 중앙당 경선관리위원회의 뜻을 따르겠다”며 “하지만 경선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는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에 불거진 경선룰에 대한 논란의 전조는 지난해부터 있었다”며 “경선룰을 악용해 무리한 당원을 입당시키는 등 공정한 경선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일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경선이 없는 전략공천은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며 “특히 공천신청을 한 후보들 중에서 당의 뜻을 거스르고 탈당 등의 최악의 선택을 해서 당의 분열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당에 공천 신청을 한 이상 당의 뜻을 따라야 하며 하나 된 모습을 보여야 새누리당에서 도지사를 배출할 수 있다”며 “이에 모든 후보들이 그 경선의 결과에 승복하고 당의 후보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주 중으로 새누리당 공천신청서를 접수하고 중앙당에서 정한 경선룰에 따라 끝까지 의연하고 당당하게 경선에 나서겠다”며 “특히 경선을 넘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소속의 도지사가 배출돼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도민과 소통하며 제주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중단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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