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박진우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지역이 너무 많은 신호등과 함께 신호마다 시간 간격이 달라 차량들의 구간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우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로확장에 따른 신호등 체제는 일반적인 도로교통법상의 조건충족”이라며 “제주도의 경우 세계적인 관광지여서 그 지위에 적합한 친환경적 방법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흐름을 원만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차로 진입 전에 과속방지턱만 설치해도 차량 서행 유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도 확보된다”며 “번영로 시범운영 후 전도로 확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신호등 없는 섬, 관광과 생태가 어우러지는 섬이 클린유토피아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상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동식 화분 등을 이용한 간이식 회전 교차로 설치도 가능하고 신호등 미사용으로 인한 전기료 등의 절약도 동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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