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에 2억 융자
제주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에 2억 융자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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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남제주화력발전소와 제주시 한림읍 한림복합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2014년도 주민복지 지원사업 자금 2억원을 융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은 화순.한림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의 개선 및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융자범위는 1가구당 1000만원으로 이자는 연 3%,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제주도는 지난 3일부터 한림읍과 안덕면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으며, 융자대상자가 확정되면 다음달부터 지원하게 된다.

융자대상자는 금융기관 여신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을 제외한 해당지역 내 주민이면 가능하다. 이미 이 자금을 지원받고 상환중인 주민도 대출한도액 내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발전소주변지역(발전기가 설치돼 있거나 설치될 지점으로부터 반경 5㎞ 이내 읍면동 지역) 주민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427가구에 21억3500만원을 융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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