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지난 7일 제45차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 8명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이사는 민주화 운동과 제주4·3에 대한 전문성과 관심이 있는 각계 인사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14년 3월 7일부터 2016년 3월 6일까지 2년이다.
신임 이사는 학계 고호성 교수(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문화예술계 김동윤 문학평론가(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장), 언론계 강만생 사장(한라일보사), 4·3전문가 김종민 실장(제주돌문화공원 총괄 기획), 사회단체 대표 현창하 회장(제주도재향경우회), 여성계 양정심 연구교수(고려대 한국사연구소) 도외지역 인사인 정근식 교수(서울대 사회과학대학)와 강종호 공동대표(재경제주 4·3희생자유족회) 등 8명이다.
이에 따라 4·3평화재단의 이사진은 이번 선임된 8명의 선임직 이사 외에 기존 당연직 이사 5명과 임기가 남아있는 정문현 4·3유족회장 등을 포함해 모두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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