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봄철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소각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행정 지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 농경지와 과수원, 야초지 등 야외 화재 건수는 1551건으로, 이 중 644건이 3월에서 5월 사이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서는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한편,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행정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쓰레기 소각 시 환경·산림 기관에 허가를 받지 않을 경우 폐기물 관리법과 제주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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