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반칙 통하지 않는다”
“지방선거, 반칙 통하지 않는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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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 경찰·선관위 등과 유관기관 간담회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검찰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 경찰, 선관위와 협력을 강화, 관련 사범에 대해 엄중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6일 지검 소회의실에서 ‘제6회 지방선거 대비 제2차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선거사범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상호협력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은 선거사범 전담반 편성 및 선거사범 신고센터 가동 현황, 3대 중점 단속대상 선거범죄 대응 현황, 자수자 형 감경·면제 제도와 선거범죄신고자 포상금 제도에 대한 홍보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적극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통해 선거범죄의 발생 자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불법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발생 단계부터 재판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반칙이 용납되지 않는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지난해 말 편성된 선거사범 전담반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며  “선거일정에 맞춰 근무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선거사범 예방 및 단속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앞으로는 의정활동보고, 후보자 광고 출연, 출판기념회 개최, 당원집회 등이 제한·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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