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전 시장은 “2005년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하는 국제교류, 교육연수도시를 목표로 출발한 제주도혁신도시 사업이 9년 차가 되는 지금까지 완료가 안 됐고, 몇몇 기관은 이전계획조차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정부기관인 ‘이노시티(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는 도대체 무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까지 이전이 완료된 기관은 대상 8개 기관 중 2개 기관만 완료를 했고 올해 1곳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일 뿐”이라며 “대통령 직속의 지역발전위원회, 국토부 소속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재정부의 예산부서, 제주도청의 혁신도시지원부서 등이 같이 모여서 이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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