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예비후보는 “제주해녀의 감소추세와 고령화가 가속돼 70세 이상 해녀가 46%를 웃도는 것은 후계세대의 단절을 의미한다”며 “해녀들은 단순한 어업종사자 또는 생계유지를 위한 노동인력이 아니라 ‘제주문화의 계승자’로써, 일제에 항거한 ‘제주항쟁의 표상’으로써 제주의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가치보전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사회가 이분들에 대한 보상적 차원의 배려가 있어야 하며 가칭 ‘평생기여공로 연금제’를 시행해 70세 이상의 해녀들에게 평균 월 20만원 연금을 나이 별로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해녀 관련 정책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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