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새누리당 양원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제주 관광은 그동안 질적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없어 실속 없는 숫자놀음에만 매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제주관광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관광객이 제주에 머무르는 체류 일수 증대와 관광객 1인당 소비 지출 확대에 초점을 맞춘 질적 성장 중심의 관광정책을 적극 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관광지업 총량제 도입에 대해서 “사설 관광지의 난립으로 제 살 깎아먹기식의 과당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관광 사업장의 적정 관리를 통해 경쟁력 강화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