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부족한 무역전문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제주대학교에서 1년 3개월간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과정(GTEP)’을 수료한 학생들을 현장에 투입해 도내 수출인프라 인적자원을 구축하고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무역전문 인턴사원의 자격은 ‘GTEP 과정’을 이수하고 올해 2월에 졸업한 자 중에서 제주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4명으로 수출기업에서 6개월 동안 무역과 관련한 실무를 하고 소정의 보수(4대 보험료 포함)를 지급받게 된다.
이들 인턴사원은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3개월간 FTA 및 무역실무 교육과 외국어 학습 및 자격증 취득, 도내 수출기업 단기 인턴 근무와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무역실무 및 어학 등 일정 자격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수출기업체는 올해 1월 1일 현재 제주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실적이 70만 달러 이상이고 인턴사업 종료 후에 정규직으로 고용할 의향이 있는 4개 업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