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주시가 읍·면·동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 용역, 물품계약에 대한 사전 원가분석을 지원하는 계약분야 멘토링제(사전 계약심사) 시행 한 달여 만에 116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눈길.
5일 제주시에 따르면 멘토링제는 읍·면·동에서 발주하는 5000만원 이상 공사와 3000만원 이상의 전기·통신·소방공사, 2000만원 이상의 용역, 5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에 대해 현장에 적합한 공법과 적정한 시공물량 산출 등 사전에 원가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
제주시청 함천보 기획예산과장은 “아직 효과가 미미하지만 앞으로 70여개의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진다면 보다 많은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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