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만원 ‘성금’…연중 사업으로 전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가 공무원 및 회사원 등을 상대로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통장’ 갖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와 관련, 11일 제주시를 방문한 뒤 공무원들을 상대로 이웃돕기 모금운동을 연중 실시할 수 있는 ‘사랑의 열매 통장’ 사업을 설명했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 도내 각 기관단체를 방문, 이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랑의 열매 통장은 매월 1만원 안팎의 성금을 정해진 계좌를 통해 자동이체 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방법.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기업 등에서 10억4200만원과 공공기관 등에서 5억9700만원, 사회종교단체에서 2억7600만원, 개인(기타 분야 포함)으로부터 2억98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지난해 이 같은 모금 규모는 모금 목표액의 239.5%에 이르는 것이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측은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분야의 성금 모금 및 이 사업을 연중 실시하는 차원에서 매월 일정액을 통장을 통해 모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사랑의 열매통장’갖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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