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혼자 사는 제주지역 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는 4일 오전 11시 제주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성진) 주관 및 제주양돈산업발전협의회(공동의장 이창림, 김성진) 후원으로 도내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도내 혼자 사는 노인 4208명(제주시 2658명, 서귀포시 1550명)에게 6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만2600kg이 전달됐다.

김성진 대한한돈협회제주도협의회장은 “혼자 사는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이와 같은 나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