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올 시즌 새 유니폼 공개
제주Utd, 올 시즌 새 유니폼 공개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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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g 초경량 및 기능성 원단 사용…주상절리 형상화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3일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공식 후원사이자 축구 전문 브랜드인 ‘키카(대표 김준형)’가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착용감과 소속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이다.

우선 120g에 불과한 초경량 및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선수들의 운동성 향상에 중점을 뒀으며 기존 유니폼보다 신체에 밀착시켜 땀과 열의 신속한 발산 및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했다.

또 제주도의 절경인 ‘주상절리’의 이미지를 구단 엠블럼과 교차되게 디자인, 제주의 12번째 선수인 도민과 하나되는 뜻 깊은 의미까지 더했다.

주장 김호준은 “기존 유니폼에 비해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데다 주상절리를 형상화해 더욱 뜻 깊다”며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올해는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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