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찬 예비후보는 “곶자왈은 2000년대 이후 도 당국의 개발 드라이브 정책으로 인해 전체 곶자왈 면적 110㎢ 중 20.84%인 22.9㎢가 훼손됐으며, 특히 곶자왈 중 80.16%가 개발이 가능한 생태계 3등급 이하로 지정돼 있어 개발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곶자왈을 허물고 리조트 단지, 놀이공원을 짓겠다는 것은 낡은 가치이자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곶자왈 그 자체가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자원이며, 골자왈을 지켜냄으로써 생태계 보전은 물론이고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