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올해도 '토요박물관산책'을 마련, 도민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2일 국립제주박물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토요박물관산책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이어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은 인문학 강연과 전통·클래식 공연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인터넷 예매를 미리 해야 하지만, 올해부터는 현장에서 한 시간 전에 입장권을 배부하기로 했다.
3월에는 판소리 명창 조동언의 '봄이 오는 소리'를 시작으로, 영화감독 박종원이 '영화 이야기'를 주제로, 4월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다산과 연암'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5월에는 어린이 뮤지컬 '거리위에 빨간 모자'를 선보이며, 6월에는 인디밴드 우주히피의 '우주히피 음악회'의 음악회가 펼쳐지며, 소설가 현기영이 '지상에 숟가락 하나'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문의)064-720-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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