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노선 조정...3월 3일부터 적용 시행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3월 3일부터 제주시, 서귀포시 시내버스와 755번(영어교육도시 노선)에 대한 배차간격과 운행경로를 일부 조정하고 혁신도시 노선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 시내버스는 4개 노선(11번, 26번, 100번, 200번)이 조정된다.
11번(제주대↔인제↔삼양), 26번(한라대↔인제↔봉개), 100번(한라대↔중앙로↔삼양) 노선은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배차간격과 구간 운행시간이 변경되며, 200번 노선은 기존 종점(백록초등학교, 서부경찰서, 관광대) 연장과 운행횟수가 늘어난다.
백록초등학교 종점을 S-중앙병원→오일장을 경유해 공항입구로 변경하고, 서부경찰서 종점을 수산리 마을회관까지 연장하게 된다. 관광대 운행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6회로 증편 운행하게 된다.
서귀포시 시내버스는 3개 노선(5번, 6번, 8번)이 조정되며, 혁신도시 노선 10번이 신설된다.
5번(중앙로↔법환↔강정↔월평↔대포.회수), 6번(중앙로↔오일장↔하례2리), 8번(외돌개↔중앙로↔신례리) 노선은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운행시간이 일부 조정된다.
혁신도시 방문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신시가지↔혁신도시↔서귀여중↔중앙로터리를 운행하는 10번 노선이 신설되며, 하루 12회가 운행된다.
영어교육도시를 운행하는 755번 시외버스는 2012년 노선신설 당시 영어교육도시 내 일부구간 도로 미완공으로 우회 운행했으나, 기반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영어교육도시 중심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변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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