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26일 제주도교육청과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주기위한 사회공헌사업인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시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 및 사업 운영과 관련한 제반사항을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
프로그램은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 임직원들의 직무 특성을 활용해 ▲진로직업교육 ▲실습 및 나눔실천 ▲후속 지원 및 관리 등 3단계 콘텐츠로 운영된다.
진로직업교육은 월 1회 이상 직무상담 등 임직원 멘토링을 기본으로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구분, 자격증 취득 등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 규모는 80명으로 각 분야별 20명씩이다.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외곽지역 학생과 저소득층 가정,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은 가족들을 초청해 연회 형식으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시설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의 나눔활동도 전개한다.
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은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꿈과 재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기수별로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대학 진학 또는 취업 등에 있어 진로 상담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