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이하 협회)는 프랑스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씨네클럽' 3월의 영화로 '코코샤넬'을 선정, 다음달 4일 오후 7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코샤넬'은 패션의 거장이나 패션계에서 영원한 아이콘인 '가브리엘 샤넬'을 주인공으로 했다. 이어 고아로 자라 가수와 배우를 꿈꾸던 샤넬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샤넬이 생전에 제작했던 의상과 액세서리, 샤넬의 현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제작한 의상들이 화면을 가득 채워 눈길을 끈다.
주인공으로는 영화 '다빈치코드' 등을 통해 한국인에게도 친근한 배우 오드리 토투가 낙점, 샤넬을 완벽히 재현한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진행되는 '씨네토크'무대에는 제주출신 패션전문가 안현주 교수가 오른다.
고영림 회장은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지금. 의상과 음악의 향연이 펼쳐지는 영화 '코코샤넬'로 초대한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행사는 주한프랑스문화원(원장 다니엘 올리비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문의)070-4548-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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