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부산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승객이 바다에 투신했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25분께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동쪽 4km 해상에서 S호(5223t)에 타고 있던 남성이 바다에 빠지는 것을 선사 직원이 목격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남성이 우현 갑판 쪽에서 바다에 뛰어드는 장면을 확인하고 경비함정 3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여객선에서 바다에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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