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제주동중학교의 ‘나눔과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장을 방문, 비싼 교복 값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학부모이자 교사였던 경험 속에서 교복 값이 학부모들에게 얼마나 부담인지 잘 알고 있다”며 “공동구매 활성화, 교복 값 거품빼기, 교복비 지원대상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전국평균 교복 공동 구매가와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감안해 발표한 지역별 교복가격에 따르면 제주지역 교복 상한가는 20만3084원이다. 이는 제주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서울 19만9502원 ▲충남 19만8000원 등에 비해서도 오히려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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