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부적절한 근무행태가 지적되며 물의를 일으켰던 제주테크노파크 소속 모센터장이 결국 사직.
25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해당 센터장은 지난달 초 사표를 제출했으나 도감사위원회의 중징계 처분 요구로 인한 인사위원회의 징계(정직 3개월)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 퇴직하는 것으로 처리.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전임 원장이 결단을 내렸어야 했는데 못하면서 현 김일환 원장이 뒤처리를 한 셈”이라며 “도감사위원회 감사결과에 따른 강도 높은 경영혁신 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부서장의 연봉을 10% 삭감 적용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테크노파크의 명예 회복을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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