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급변하는 세계 식품시장에 대응해 우리 농식품 수출업계가 주목해야 할 올해 국제식품박람회 핵심 트렌드는 무엇일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국제식품박람회 5대 트렌드로 ‘프리미엄브랜드’, ‘간편식품’, ‘유아용’, ‘건강’, ‘유기농’ 등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aT가 해외조직망을 활용해 자체 조사한 올해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소포장, 프리미엄,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간편식 등의 식품 트렌드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저가품이 저가품시장을 별도 형성하는 것에 대응해 고급 프리미엄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을 반영해 즉석식품이나 간편조리식품의 수요증가는 세계적인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 미용, 유아용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또 중국산 제품의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유기농, 안전, 생산이력, 로컬푸드 등도 박람회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차류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반면 미국에서는 유망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우리 기업들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국제식품박람회 트렌드 조사의 상세한 분석결과는 aT 홈페이지(http://www.at.or.kr) 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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