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은행 신임 행장으로 이동대(56.사진)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오후 이사회와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일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제주은행 허창기 행장의 후임으로 이동대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은행장 내정자는 1988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서울 창신동지점장, 삼성중앙대기업금융지점장, 종합금융영업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2007년 대기업본부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이어 2009년 IB그룹장(전무)으로 승진한 후 2011년부터 최근까지 기업부문 부행장으로 재직했다.
이 내정자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선린상고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이 내정자는 내달 초 예정된 제주은행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내달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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