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 사각지대로 인식되어 온 하수도부, 청렴 우수부서로
청렴의 사각지대로 인식되어 온 하수도부, 청렴 우수부서로
  • 제주매일
  • 승인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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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운(제주도 수자원본부 하수계획과장 )
▲ 김상운(제주도 수자원본부 하수계획과장 )

 
수자원본부의 현재 총 근무인원은 무기계약직 포함해서 417명이다. 이 가운데 하수도부에 근무하는 직원은 33.8%인 141명으로서 대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시를 포함한 제주특별자치도 부서 중 하수도부에 근무하는 인원이 가장 많다. 그리고 지난해 하수도사업에 투입된 예산도 1,087억원이나 됐다.

 
이렇게 직원도 가장 많고, 공사도 많이 시행하면서 청렴에 관해서는 가장 취약한 부서였다. 많은 예산을 집행하다 보면 공사?용역에 대한 외부청탁이나 금품수수 등 부패 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생각될 것이다. 또한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을 것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려와는 달리, 청렴의 취약한 한계를 뛰어 넘어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 하수도부는 “2013 제주특별자치도 청백리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리 도 청렴시책평가에서 우수 부서로 6개 부서를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수자원본부에서 상수도부 최우수, 하수도부 우수, 수자원경영부 우수, 이렇게 3개 부서가 선정됐다. 놀라운 성과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청렴 1등 달성” 실현 목표를 정하고「청렴한 세상 만들기」실천과제를 만들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를 몇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부서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 UCC"를 제작하여 자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이와 아울러 직원 모두의 실천의지도 담고자한다.

 
둘째, 깨끗한 하수 수질관리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고객 감동 행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하수도 행정서비스 헌장」제정함은 물론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친절ㆍ공정ㆍ신속하게 처리함으로서 도민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아가고자 한다.

 
셋째, 공사현장을 감독하는 직원이 준수하여야 할 행동요령을 만들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발주부서와 공사업체 간에 동일한 선에서 공사를 관리함으로서 공사현장 업무에 대한 투명성 확보로 부정부패 제로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렇게 우리 수자원본부 하수도부에서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도민에게 더 가깝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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