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초 김복희 교사, 교직 생활 마무리하며 훈훈한 학생․교직원 돕기 눈길
어도초 김복희 교사, 교직 생활 마무리하며 훈훈한 학생․교직원 돕기 눈길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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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희 교사
어도초등학교(교장 박종욱) 김복희 교사가 30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마지막까지 제자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말 명예퇴직 예정인 김복희 교사는 "30여 년간 몸담은 교직에서 건강하게 퇴직하게 된 것은 명예롭고 감사한 일"이라며 여러 차례 수술을 해야 하는 학생과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중학생, 그리고 암투병을 하고 있는 학부모 등 어도초 교육가족 3명에게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교육지원금으로 250만원을 전달했다.

어도초 박종욱 교장은 "병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힘이 되기를 바라는 김복희 교사의 마음이 학교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더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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