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제2기 미술관대학'을 운영한다.
21일 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제2기 미술관대학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미술관은 총 25강좌를 준비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의가 실시된다.
강의는 ▲속속들이 옛 그림 이야기 ▲제주를 담아내다 ▲한국 현대미술 시장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컬렉터가 되다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현재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대학교수 등으로 꾸려졌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나 팩스(064-710-4269),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선착순 180명 모집이다.
김현숙 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자신에게 몸과 마음의 여유를 선사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미술관 대학'에는 99명이 수료했다. 문의)064-7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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