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3년 4개월 만에 금강산에서 재개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상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종신(73·제주시 삼도1동)씨는 21일 집결지인 속초로 출발.
이씨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차 상봉을 통해 북에 있는 친형인 이종성(85)씨와 재회의 기쁨을 누릴 예정.
주변에선 “이산가족 상봉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남아있는 분들의 한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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