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국제 신공항 건설 등 50억불 유치 합의”
김경택 “국제 신공항 건설 등 50억불 유치 합의”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제주 국제 신공항 건설 및 월드트레이드센터 조성을 위한 50억불(한화 5조3000억원 상당) 투자 유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미국 투자회사인 딜론사 및 GK홀딩그룹과 오랜 협의를 해왔다”며 “최근 국제 신공항 건설과 월드트레이드센터 및 국제문화아트센터 등의 건립에 50억불의 투자를 결정해 전격적인 합의가 이뤄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딜론사와 GK홀딩그룹, 제주미래사회연구원이 오는 22일 라마다호텔(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투자유치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며 “딜론사 카이쥬카 회장이 내도해 관련 회견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월드트레이드센터는 컨벤션과 쇼핑몰, 국제적 금융기관 등이 들어가는 복합단지이고 국제문화아트센터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제주 국제화의 랜드마크성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딜론사는 세계 여러 국가의 기반시설에 장기로 투자하는 전문 기관”이라며 “오는 22일 체결하는 신공항 MOU는 제가 내세우고 있는 10조원 투자 유치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