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독도 영유권 도발 및 역사왜곡 망언 규탄대회 개최
제주도의회, 독도 영유권 도발 및 역사왜곡 망언 규탄대회 개최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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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과 역사왜곡에 대한 행보를 규탄했다.

제주도의회(의장 박희수)는 20일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및 역사왜곡 망언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최근 일본 정부가 과거 침략 전쟁기간 동안 자행한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반성하기는커녕 야스쿠니 신사참배, 역사교과서 왜곡, 일본정부 및 극우인사들의 위안부 부정발언 등 일련의 망언과 망동을 계속함에 따라 마련됐다.

박희수 의장은 “최근 일본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독도 영유권 도발과 역사왜곡 망언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세계의 리더임을 자칭하는 국가의 행동으로 보기에는 극히 실망스러운 것”이라며 “특히 2005년 제정한 일본 시마네현 조례에 따라 매년 2월 22일을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고, 일본 정부는 내각 각료격인 정무관 파견을 결정하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 “이번 규탄대회가 일본의 올바른 과거사 정립을 바라는 60만 제주도민의 의지를 표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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