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최현우 매직콘서트 더 셜록 -553번가의 비밀'로 제주도민들을 만난다.

19일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피앤피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다음달 1~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에서 셜록홈즈로 변신한 마술사 최현우는 대형 물체를 순식간에 깜짝 등장시키는 '일루전 매직'을 선보인다. 이어 관객들과의 심리싸움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멘탈매직', 카드와 소도구 등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마술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박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마술인 '플라잉 매직'도 선보인다. 수직·수평으로 날아오르는것은 기본이다. 더 나아가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링을 통과하기도 하고 무중력상태로 떠 있는 것과 같이 투명한 상자 속에서도 둥둥 떠 있는 장면을 연출한다.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라면 눈 여겨 볼만한 이벤트다. 사연을 보내면 매 회마다 한 커플씩 선정해, 무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수많은 관객 앞에서 마술사 최현우의 도움을 받아 멋진 프러포즈를 할 수 있다.

1일에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 2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6시 공연된다.

공연 VIP석은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이다. 단, 2인일 경우 10%, 3인 15%, 4인 20%가 할인된다. 문의)1670-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