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예비후보는 19일 서귀포시 예래동 하예어촌계 수산제에 참석해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데 도지사가 된다면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녀들에게 바다는 예부터 ‘바다밭’이라고 부르는 일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주바다 녹색운동을 펼쳐서 갯녹음 현상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녹색 해조류가 풍성해지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1년산 해조류인 미역과 톳, 넓미역 등의 포자는 겨울에 발생해 이듬해 4월 수확하는데 이것을 해조류 양식 사업으로 개발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내 100여개 어촌계마다 해조류 양식장이 필요해 이 사업이 확산된다면 해녀들에게도 실질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