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모금 활동’ 통해 달성
지역사회 지속적 관심 요구
지역사회 지속적 관심 요구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지역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액이 달성됐다. 하지만 연장 모금 활동을 통해 목표액이 달성된 것이어서 적십자 회비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적십자 회비 모금 실적은 목표액인 8억4800만원을 넘어선 8억5834만원이다.
제주적십자사는 ‘적십자 회비, 사랑이 희망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월 31일까지 53일간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적십자 회비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 보니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해 이달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연장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적십자사는 연장 모금 활동을 통해서야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액을 달성하는 등 모금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적십자 회비 모금이 저조할 경우 인도주의 사업 수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재난 구호사업·사랑의 무료급식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제주적십자사 관계자는 “작은 사랑이 희망이 되는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도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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