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 지역 관수시설 확대
가뭄피해 지역 관수시설 확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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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25억들여 555ha에 설치

북제주군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시설을 확대, 시설한다.
북군은 지난 1997년부터 관수시설을 지원해 지금까지 37억원을 지원, 3315농가에 811ha를 설치하는 등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지만 예산제약 때문에 매년 70∼80ha씩 물량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 토양이 화산회토로써 토양보수력이 약하고 토심도 얕아 조금만 가물어도 밭작물 위조현상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북군은 올해 25억원을 들여 555ha의 농경지에 관수시설을 설치해 가뭄예방은 물론 밭작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북군은 양파산지폐기 시책 참여 농가를 우선 선정, 농가당 300∼3000평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인데 참여희망농가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북군은 이번 관수시설 지원 등으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농산물 생산을 위해 밭작물의 전천후 영농기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정 생산 및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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