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어 전국 2번째 높아…주2회 이상 참여율도 40.6%
제주도민 10명 가운데 6명은 주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6개시도(세종시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45.5%의 국민이 주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의 경우 주1회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은 60.2%로 전년 대비 4.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전라남도(67.2%)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 전국평균보다 14.7%포인트, 최저인 충청남도(36.5%)보다 23.7%포인트 높은 것이다.
또 주2회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도 40.6%로 전남 44.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15.5%로 광주(15%)에 이어 전국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생활체육 참여종목으로는 걷기(31.8%)가 가장 많았으며 등산, 보디빌딩, 축구, 자전거, 수영, 배드민턴 순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10대(36.3%)와 20대(40.9%), 70대(42.5%)가 평균 생활체육 참여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10대 여학생 참여율이 20.6%로 가장 낮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