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민원 친절서비스
변화하는 민원 친절서비스
  • 제주매일
  • 승인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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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대정읍 민원담당)

  인간은 생로병사의 사이클을 벗어날 수 없으며, 행정도 이 사이클에 따라 진보하고 변화해 나가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도 점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행정서비스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행정서비스의 목소리에 발맞추어 우리읍에서도 촘촘한 행정서비스망 구축을 위해 어르신.장애인.저소득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중점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의 서비스 질 개선 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우선, 어르신과 장애인등 거동 불편인이 우리읍을 방문하였을 때 거주지로 수송해 드리는 거주지 수송서비스와 민원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농촌지역이어서 마땅히 팩스기.복사기 등 여러 기기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초래해 왔기에 그에 맞게 민원인 전용 팩스기.복사기.컴퓨터를 설치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장애인등 읍사무소를 처음으로 방문하는 민원인이 거동불편 혹은 민원 접수 불편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 출입구와 민원기기 이용 장소에 민원인 도우미 벨을 설치하였다. 식당에서의 호출 벨을 우리읍에서 발전적으로 이용하게 된 셈이다. 민원인이 방문해서 공무원의 서비스를 즉시 받고자 호출하면 되는 것이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제일 중요한 민원서비스, 바로 친절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에는 외부기관에 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기관별 평가를 실시한 바도 있다. 평가 때문이라기보다 친절은 그 자체로서 개인, 사회 더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이 되므로 무조건적인 것이며, 행동으로 실천하여 습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하여 직원 친절 교육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과 더불어 직원 개인별 모니터링 등을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어르신?장애인들의 거동 불편.민원접수 불편 등의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면서, 친절을 통한 한층 더 질 높은 민원행정, 민원인들에게 더 다가서면서 변화하는 민원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친절서비스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변화하는 민원서비스를 민원인에게 제공하여 민원인들로부터 감동받게 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꼭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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