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딸기재배 기술개발
서서 일하는 딸기재배 기술개발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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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기센터 지상 1m에 파종 수확

제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다른 농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딸기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기 위해 서서 수확하는 딸기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면에서 1m정도의 높이에 딸기 재배상을 만들어 이곳에서 딸기르 재배, 관리하는 형태를 도입해 노동력 절감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제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처럼 서서 작업을 할 경우 일반 노상재배 때 보다 46%의 노동력 절감효과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 등 농부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처럼 노동력 절감효과를 경영비로 계상할 경우 실질적인 농가소득은 10a 당 128만6000원 늘리는 효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제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농가에서 시범 실시한 이 사업을 내년 관내 5개 농가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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