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한라대학교가 노조활동을 억압하는 내용이 삽입된 사측 단체협약서를 제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협약서에는 직원들의 근로조건도 이전보다 악화된 안이 담긴 것으로 확인.
노조 등에 따르면 학교 측 협상 제안서에는 근로시간 1시간 연장, 법정 유급휴일인 근로자의 날 유급휴일서 제외, 경조사 휴가일수 연가일수에 합산, 정년단축 등의 내용이 다수 포함.
노조원들은 “법령에서 정한 최소치보다 조금 더 나은 근로조건을 만들기 위해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것인데, 사측 안은 단체협약의 취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 같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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