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이설 반드시 해야”
신구범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이설 반드시 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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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봉개동 쓰레기매립장을 방문한 신구범 전 지사가 매립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14일 봉개동 폐기물 처리시설 현장을 방문, 쓰레기매립장의 2016년까지 이설은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구범 전 지사는 이날 봉개동에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을 찾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신 전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11년 제주시장과 봉개동 주민대책위원장 간에 체결한 협약은 행정기관의 신뢰성이 담보된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져 2016년까지 쓰레기매립장의 이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부지에 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시설이 조성되어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봉개동폐기물처리시설 이전 문제’를 비롯해 지역 주민의 생활권 및 재산권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공익적 혐오시설의 입지문제’, 그리고 ‘화북공업단지 문제’ 등을 망라하는 새로운 정책 대안을 조만간 도민들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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