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월동채소(무.양배추.당근) 등 제주 1차 산품 소비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대대적인 판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월동채소 및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제주 특산물전’과 ‘제주마씸 2호점 오픈 행사’를 열고, 월동채소와 냉동갈치 등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이번 7일간의 제주 특산물전 행사기간 동안 2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농.수.축협장 등 생산자 단체는 14일 제주 특산물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와 롯데마트는 2012년 4월 24일 제주산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 2012년 4차례, 지난해 6차례 걸쳐 제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판촉전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