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특화거리 상권 활성화 나선다
道 특화거리 상권 활성화 나선다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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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최근 경기 침체로 특화거리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특화거리 활성화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특화거리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올해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특화거리 중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돼 있는 단체로, 심사를 거쳐 단체별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제정된 ‘제주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 대상사업은 ▲공동시설, 고객 편의시설의 설치 등 고객 접근성 향상 및 환경 개선사업 ▲공동마케팅, 공동상품, 디자인 개발 등 공동사업 ▲고객 및 지역주민대상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고객유치사업 ▲축제.특화거리 홍보 등 상권홍보사업 ▲상인대상 교육사업 등 특화거리 활성화 사업 등이다.

다만 단체 홍보사업과 단체 회원만 수혜를 받는 사업, 자산 취득비, 회원 단합대회 등은 제외되며, 오는 6월 4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는 사업도 지원되지 않는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공고/고시’를 참고해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소재지 읍.면.동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064-710-3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연주 골목상권살리기추진 담당은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효과성, 실현가능성, 특화거리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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