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 포기…배경은?
롯데·신라, 제주공항 면세점 입찰 포기…배경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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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0…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재선정을 위한 입찰이 12일 오후 4시 종료된 가운데 롯데와 신라, 워커힐면세점, 현대 등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배경에 관심.

당초 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에는 호텔신라와 롯데면세점 등 대기업 6곳과 동화면세점과 하나투어 등 중소·중견기업 7곳이 관심을 피력했었던 상황.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면세점 시장을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다’는 비난여론도 상당부분 작용했다”고 설명했지만 일부에서는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며 매출이 상승, 노른자위로 평가되고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뛸 수밖에 없는 높은 임대료 등에 대한 부담으로 실익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도 했을 것”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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