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애월고등학교(교장 김순관)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서울에서 1·2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진학 희망대학 탐방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하기 위한 것이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서울과기대와 동국대를 방문해 학과 정보·학교 교육과정·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대학로를 방문해 소극장 공연을 관람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그룹별로 방문하고 싶은 대학을 정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입시자료를 수집한다. 13일에는 서울대를 방문해 지난 8월 애월고가 주최한 ‘서울대학교 나눔 실천단 하계 나눔 교실’에서 교우한 대학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김순관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학동안 흐트러지기 쉬운 학습 분위기를 재정비하고 대학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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