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5월부터 현 제주시 아라1동 청사 부지에 총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신청사 신축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신축되는 제주해경청 청사는 지하 1층, 지상4층, 연면적 8472㎡ 규모로,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해경청은 또 사업비 1억1500만원을 투입해 현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528㎡ 규모의 보육시설도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제주해경청은 현재 옛 국정원 제주지부 건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준공된 지 40년이 넘는 등 노후화가 심해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신청사 신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제주해역 해상 치안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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