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공동체 복원위한 갈등해결 협의체 제안
강정마을 공동체 복원위한 갈등해결 협의체 제안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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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11일 국회 대정부 질문 통해 제주 현안 등 해결 촉구

▲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11일 국회 대정부 질문 경제부문 질의를 통해 제주지역의 현안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김우남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22회 임시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제주해군기지 추진에 따른 강정마을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정부의 유감 표명과 종교계를 포함한 갈등해결 협의체를 구성, 해법의 모색을 제안했다.

또 지난 설 특별사면에서 제외된 사법처리자에 대한 사면복권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국무조정실이 의결한 제주도지원위원회의 5단계 제도개선 과제와 관련, 권한 이양에 따른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고 제주도의 자치재정 확보를 위한 범정부적 대책기구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중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진행에 따른 피해 예상 농산물의 초민감 품목 포함과 양허관세 관철, 감귤 등 제주의 주요 농산물 보호 등도 주장했다.

김 위원은 끝으로 4·3추념일의 조속한 지정과 박근혜 대통령의 위령제 참석을 요구하며 제주지역의 소나무 재선충 피해 수습을 위해 정부가 인력과 예산을 투입, 오는 4월까지 방제를 마무리할 것으로 촉구하며 대정부 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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