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심야공영버스에 '안심귀가 서비스'까지 '눈길'
제주도 심야공영버스에 '안심귀가 서비스'까지 '눈길'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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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가 밤늦게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내려주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영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하는 심야공영버스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시지역에 영주고와 대기고, 중앙고와 탐라.우당도서관을 운행하는 1001번, 1002번, 1003번, 1005번, 1006번(평일), 1008번, 1009번(휴일) 등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

서귀포시지역에는 남주고와 서귀포여고, 삼성여고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6개 노선 심야버스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시범운영에 앞서 심야버스 이용객 대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버스내 홍보 안내문을 부착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심야시간에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이나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돕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보호자에게 탑승 택시번호와 위치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내 도내 전 택시 5404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심야공영버스 안심귀가 서비스’는 승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이용객의 목적지가 정류소와 멀리 떨어져 불편한 경우 버스 승객이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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