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7월 3일부터 하루 2차례 제주-대구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대구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제주와 대구에서 각각 2차례 씩 모두 4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국내선 노선은 제주-김포, 제주-청주, 제주-부산에 이어 4번째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대구노선의 예약은 다음달 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사이트, 예약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구경북 및 제주지역 주민들의 항공여행이 한결 수월해지고, 지역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대구노선 탑승객은 모두 80만2600여 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